[문화대상 추천작_뮤지컬]라이브 '마리퀴리'

윤종성 2021. 1.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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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퀴리'는 2020년 관객들을 두 번이나 놀라게 했다.

2018년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났던 '마리퀴리'는 대대적인 수술을 거쳐 지난해 2월 300석 규모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2020년 2월 7일~3월 29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더니, 불과 5개월 만에 다시 몸집을 키워 700석 규모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2020년 7월 30일~9월27일)에서 재연 무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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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추천작
뮤지컬 ‘마리 퀴리’에 출연 중인 옥주현이 공연하고 있다(사진=라이브)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퀴리’는 2020년 관객들을 두 번이나 놀라게 했다. 2018년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났던 ‘마리퀴리’는 대대적인 수술을 거쳐 지난해 2월 300석 규모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2020년 2월 7일~3월 29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더니, 불과 5개월 만에 다시 몸집을 키워 700석 규모의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2020년 7월 30일~9월27일)에서 재연 무대를 올렸다. 하나 둘 깎고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 ‘마리퀴리’는 창작뮤지컬의 좋은 성장 사례로 평가 받는다.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통해 성장과 극복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주체적인 두 명의 여성 캐릭터 마리와 안느를 ‘투톱’으로 내세워 남성 서사 중심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줄평=드라마와 음악, 캐릭터가 뮤지컬 언어로 잘 융합된 웰메이트 창작뮤지컬의 전형(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창작 소극장 뮤지컬의 좋은 성장사례(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대극장 업그레이드 버전의 성공적인 안착! 롱런의 가능성이 보인다(김준희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마리의 고독한 싸움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는 연대의 목소리가 벅차게 가슴을 울린다(지혜원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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