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 기승..서해안 폭설, 빙판길 주의

안영인 기자 2021. 1. 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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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남과 호남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내륙과 세종, 전북, 광주, 일부 전남과 제주도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충청과 호남, 영서남부, 영남서부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호남서부에는 최대 30cm 이상,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50c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호남지방에도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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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남과 호남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내륙과 세종, 전북, 광주, 일부 전남과 제주도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충청과 호남, 영서남부, 영남서부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경기도 광주에는 14.8cm의 눈이 쌓여 있고, 과천 13.5, 임실 18.6, 김제 17.6, 세종은 15.4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에도 3.8cm의 눈이 내렸고, 서초구에는 13.7cm의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호남서부에는 최대 30cm 이상,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50c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호남지방에도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졌고, 파주는 영하 16.5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어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추위는 낮 동안에도 계속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1도, 광주와 대구는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전국의 기온이 종일 영하권을 맴돌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 철원은 영하 25도까지 떨어지는 등 북극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면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안과 섬지방, 강원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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