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단 이란 출국.."억류 해결 위해 전반적 협의"
한국인 2021. 1. 7. 05:46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의 조기 석방 문제를 협상할 정부 대표단이 오늘(7일) 새벽 출국했습니다.
단장인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억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표단은 이란 측이 주장하는 환경규제 위반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련 사법 절차가 진행될 경우 선원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선원 20명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된 상태이며, 이 가운데 한국 국민은 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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