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 '펑펑'..폭설시 대처 요령은

한국인 2021. 1. 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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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눈이 쏟아지면 무엇보다 빙판길 미끄럼 때문에 교통사고가 걱정인데요.

지난 주에 이어 또다시 폭설이 예보된 호남과 제주 지역은 시설물 붕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폭설이 내릴 때, 대처 방법을 윤선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한쪽에 처박혔습니다.

제주 산간을 지나던 승용차는 가로등을 들이받고 바퀴 한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난 주 호남과 제주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지면 무엇보다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출,퇴근과 외출할 때는 자가용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운전을 해야한다면, 스노우 체인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특히 눈길에선 차의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횡단보도를 지날 땐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운전해야 합니다.

빠르게 눈을 치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눈의 하중을 견디기 힘든 오래된 가옥이나 비닐하우스는 쌓인 눈을 수시로 쓸어내야 붕괴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제설이 잘 되지 않는 이면도로는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집 주변 눈은 빨리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폭설로 차량이 고립됐다면 재난 방송을 잘 청취하고 경찰이나 소방서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주행을 할 수 없게 됐더라도 제설 차량이나 구급차의 진입을 막을 수 있는 갓길 주정차는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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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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