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새해 첫 훈련..4살 아들이 타격코치 "내 스윙처럼 해봐요"

한용섭 2021. 1. 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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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내셔널리그 MVP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이 새해 첫 타격 훈련을 실시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오프 시즌 휴식을 마치고 첫 훈련에 나선 프리먼은 찰리에게 "한동안 스윙을 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하는건가"라며 스윙을 선보였다.

아들의 재롱에 프리먼은 "아하, 그렇게 스윙하는건가? 내가 하는 것을 보고 방법을 가르쳐줘"라고 말했다.

프리먼은 찰리의 스윙을 본 후 "완벽한 팔로스로우"라며 아들의 지도(?)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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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리먼 SNS

[OSEN=한용섭 기자] 2020년 내셔널리그 MVP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이 새해 첫 타격 훈련을 실시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런데 4살 아들로부터 스윙 자세를 지도받는(?)는 동영상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프리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타격 파트너와 함께 타격 훈련 첫 날’이라며 포스팅을 올렸다. 아들 찰리(4)가 헬멧과 배트를 들고 프리먼과 함께 타격 연습을 했다. 

오프 시즌 휴식을 마치고 첫 훈련에 나선 프리먼은 찰리에게 “한동안 스윙을 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하는건가”라며 스윙을 선보였다. 그러자 찰리는 ‘이렇게 하는 거다’라며 귀여운 스윙을 보여줬다. 

아들의 재롱에 프리먼은 “아하, 그렇게 스윙하는건가? 내가 하는 것을 보고 방법을 가르쳐줘”라고 말했다. 찰리는 프리먼의 스윙을 보고 “No”라고 말하며 자신의 스윙을 시범으로 보여줬다. 프리먼은 찰리의 스윙을 본 후 “완벽한 팔로스로우”라며 아들의 지도(?)에 따랐다. 

찰리가 ‘타격코치'로 나선 모습에 팬들은 "정말 귀엽다”, "미래의 MVP"라고 칭찬했다

한편 프리먼은 지난 시즌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1리 13홈런 53타점으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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