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다이어의 극찬, "99% 골 넣는 손흥민, 함께 해서 좋아!"

신은현 기자 2021. 1. 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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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동료 에릭 다이어가 유럽 통산 150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토트넘이 1-0으로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25분 손흥민은 수비진 사이로 침투했고 탕귀 은돔벨레는 패스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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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토트넘의 동료 에릭 다이어가 유럽 통산 150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45(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을 이뤄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득점을 신고했다. 토트넘이 1-0으로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25분 손흥민은 수비진 사이로 침투했고 탕귀 은돔벨레는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깔끔한 마무리로 브렌트포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해리 윙크스, 벤 데이비스, 자페 탕강가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하며 2014-15시즌 이후 6년 만에 결승 티켓을 얻었다.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풋볼 런던'"손흥민은 경기장 모든 곳에 있었다. 환상적인 수비와 발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웸블리로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무사 시소코, 은돔벨레와 더불어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손흥민은 겸손한 선수다. 항상 자신보다 팀을 위한다. 토트넘은 팀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 선수들에게 의지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결정적 2번의 기회를 잡았다. 2번째 기회서 득점을 기록하며 결기를 끝냈다. 매우 특별한 선수이다"고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적장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프랭크 감독은 "우리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자세를 보여줬다. 밀리지 않으며 거세게 압박했고 동점골도 만들 뻔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추가골 이후 경기가 기울어졌다.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허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럼에도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팀 동료 다이어도 칭찬 릴레이에 합류했다. 다이어는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해 행복하다"면서 추가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득점할 수 있는 위치에서 99%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은 정말 좋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훨씬 발전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이 결승에 오르며 13년 무관을 끊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이끌었던 2007-08시즌 EFL컵 우승을 한 뒤로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중흥기를 맞으며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2014-15시즌 EFL컵 준우승,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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