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시위대 미 의사당 난입, 초유의 사태..회의장 문앞서 소동

2021. 1. 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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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기 대통령을 최종 인증하기 위해 6일(현지시간) 소집된 상원과 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미 워싱턴DC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시위대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인증에 항의하기 위해 의사당에 진입하자 상원과 하원 회의가 전면 중단됐다.

하원 회의장 역시 긴급 대피해 들어갔으며.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가 하원 본회의장의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도 들렸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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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등 일부 대피..회의장 남은 의원들, 문 잠그고 바리케이드 쳐
[A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차기 대통령을 최종 인증하기 위해 6일(현지시간) 소집된 상원과 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미 워싱턴DC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시위대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인증에 항의하기 위해 의사당에 진입하자 상원과 하원 회의가 전면 중단됐다.

회의를 주재하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일부 상원의원이 회의장에서 대피했다. 하원 회의장 역시 긴급 대피해 들어갔으며. 각 회의실 문은 안전을 위해 잠겨졌다고 CNN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가 하원 본회의장의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도 들렸다고 CNN은 보도했다.

여전히 회의실에 남아 있는 하원의원들은 의자 밑으로 몸을 숙여야 할 수도 있다고 하원 본회의장 관계자가 말했다.

현재 시위대는 의사당 내 원형 홀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회의장 문에는 바리케이드가 처져 있다고 현지 방송들은 전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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