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뿐만 아니라 미친 수비까지.."무리뉴-요리스가 반했을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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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를 사랑하는 이유가 나오는 장면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6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골키포 위고 요리스는 손흥민이 브렌드포트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장면을 보고 그와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비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웸블리(결승전 장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골과 수비에 대해 찬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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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 남자를 사랑하는 이유가 나오는 장면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6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골키포 위고 요리스는 손흥민이 브렌드포트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장면을 보고 그와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후반 25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져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오는 4월 25일 우승컵을 다툰다.
전반 12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레길론의 패스를 시스코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뽑았다. 토트넘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전반전으로 1-0으로 앞섰다.
불타오르던 브렌드포드의 기세를 꺾은 것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후반 25분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는 손흥민의 유럽무대 150호골이었다.
사실 손흥민은 골 뿐만 아니라 수비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전반 38분 에릭 다이어의 클리어링이 상대 공격수 조쉬 다 실바를 향하자 투지 넘치게 몸을 날려 상대의 기회를 막아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전반 수비적으로 중요한 일을 해냈다. 그는 다 실바의 슈팅 찬스를 몸을 날려 막아냈다"면서 "손흥민의 수비 덕에 다 실바의 슈팅은 골문을 향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매우 기뻐했을 장면이다. 골키퍼 요리스 역시 손흥민의 수비 장면에 매우 만족하며 극찬을 보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수비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웸블리(결승전 장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골과 수비에 대해 찬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mc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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