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경찰청장에 김진표 현 울산청장 임명

김덕용 2021. 1. 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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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구경찰청장에 김진표 울산경찰청장이 임명됐다.

대구경찰청은 6일 경찰청 치안감 인사에 따라 김 청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영상 전 대구경찰청장은 올해 새로 출범한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날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에 정상진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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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신임 대구경찰청장(왼쪽), 정상진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 대구경찰청 제공
신임 대구경찰청장에 김진표 울산경찰청장이 임명됐다.

대구경찰청은 6일 경찰청 치안감 인사에 따라 김 청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군위 출신인 김 청장은 경찰대 3기로 부산 금성고를 졸업했다. 경찰대 졸업 후 한양대 법과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경북 울진서장을 거쳐 이듬해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경북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후 서울경찰청 도봉경찰서장과 경무과장, 부산경찰청 제1부장, 울산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과 대변인,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다.

김진표 청장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 보호와 피해자의 아픔을 보듬는 온정을 가진 경찰을 강조하면서 맞춤형 치안과 협업, 강력범죄 대응 등에 역점을 뒀다.

이영상 전 대구경찰청장은 올해 새로 출범한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날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에 정상진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이 내정됐다.

대구경찰청에서 경무관 승진은 지난 2019년 이상탁 형사과장이 이후 2년 만이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이다.

대구 출신인 정 과장은 경북고와 경찰대를 거쳐 1990년 경위로 경찰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과 정보과장, 달서경찰서장, 수성경찰서장을 두루 거쳤다. 대구뿐 아니라 경북경찰청 정보과장과 경산경찰서장도 지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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