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소자 크기 40분의 1로 줄인 'NEO QLED' 최초 공개
마이크로LED 110형 이어 99형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
한종희 사장, 사람 중심 기술 '스크린 포 올' 비전 제시
7일 오전 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한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2021년형 ‘Neo QLED’와 ‘마이크로 LED’TV를 소개했다.
2021년형 네오 QLED TV는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다. 또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4096단계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화면 밝기에 따라 백라이트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명암비와 검은색 표현의 디테일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AI 화질개선(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했다.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최고 수준으로 구현해 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110인치 마이크로LED TV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오는 3~4월 99인치 제품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70~80인치 제품 역시 연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LED TV는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단위의 무기화합물 LED칩(소자)를 회로기판에 촘촘히 박아 만든 디스플레이다. 스스로 빛과 색을 내기 때문에 LCD TV처럼 빛을 쏘는 배면광(백라이트)이 필요 없으며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낸다는 설명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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