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황인엽, 차은우에 "문가영 좋아졌어" 고백→도발[종합]

이혜미 2021. 1. 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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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이 문가영을 향한 감정이 사랑임을 인정했다.

6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선 연적 수호(차은우 분)에 "임주경이 좋아졌어"라고 고백하는 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런 요의를 호소하는 주경을 위해 서준이 관리인에게 도움을 청했다면 수호는 조용히 컵을 내미는 것으로 주경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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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황인엽이 문가영을 향한 감정이 사랑임을 인정했다.

6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선 연적 수호(차은우 분)에 “임주경이 좋아졌어”라고 고백하는 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호가 주경(문가영 분)과 함께 고교야구를 관전한 가운데 동행한 태훈(이일준 분)은 “치킨 먹을 때 보니 너 주경이한테 다리 몰아주더라? 그거 진짜 살아하는 거거든. 게다가 주경이 고백 받을 때 화났지?”라고 짓궂게 물었다.

한술 더 떠 “고백도 안하고 뭐하냐? 너 그렇게 머뭇거리다가 다른 남자한테 빼앗긴다?”라며 농을 던졌다.

이에 수호는 대답 대신 배트를 휘두르는 것으로 분노를 표했고, 태훈은 “츤데레? 요즘 그런 거 안 통한다”라고 조언했다.

이 와중에 주경에게 반한 야구부 에이스가 직접 교실로 찾아와 구애를 펴면 수호가 아닌 서준이 “얼마 전에 나랑 사귄다고 소문 쫙 났었는데 이럼 안 되지. 전 남친에 대한 배려가 없네”라고 일갈했다.

이렇듯 수호는 주경을 향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속 앓이 중이나 정작 주경은 수호가 수진(박유나 분)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마음고생도 잠시. 주경은 수호 서준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혔고, 동요한 주경과 달리 수호와 서준은 신경전을 벌였다.

문제는 예고치 못한 주경의 위기. 갑작스런 요의를 호소하는 주경을 위해 서준이 관리인에게 도움을 청했다면 수호는 조용히 컵을 내미는 것으로 주경을 분노케 했다.

탈출 후 세 남녀는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풍경과 마주했다. 그때 서준에게 우산을 씌워준 사람은 수호도 서준도 아닌 야구부 에이스 형진이었다.

극 말미엔 수호와 야구장에서 조우, “솔직히 야구가 아니라 임주경 좋아져서 왔다. 그럼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라고 도발하는 서준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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