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이란, 아랍 4개국과 카타르 외교관계 복원 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이집트가 3년 반 넘게 단교 중인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한 데 대해 터키와 이란이 환영 입장을 내놨다.
사우디·UAE·바레인·이집트는 전날 사우디 북서부 알울라에서 폐막한 GCC 정상회의에서 카타르와 단교를 끝내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미국의 우방인 이들 4개국은 2017년 6월 이슬람 테러 조직 지원, 이란과 우호 관계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이집트가 3년 반 넘게 단교 중인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복원하기로 한 데 대해 터키와 이란이 환영 입장을 내놨다.
터키 외무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타르와의 외교관계 회복 발표는 환영할 만한 진전"이라며 "분쟁의 궁극적인 해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터키는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내 단합과 연대를 중시한다"며 "터키는 GCC와의 제도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압박과 강탈에 용감하게 저항한 카타르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사우디와 그 동맹은 이란을 적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며 "무모한 후원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떠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UAE·바레인·이집트는 전날 사우디 북서부 알울라에서 폐막한 GCC 정상회의에서 카타르와 단교를 끝내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미국의 우방인 이들 4개국은 2017년 6월 이슬람 테러 조직 지원, 이란과 우호 관계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kind3@yna.co.kr
- ☞ 코스피 3,000에 주호영 소환…"이래도 자다가 봉창?"
- ☞ 가세연 "성폭행 목격담 제보" 野김병욱 "오염방송에 분노"
-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 ☞ 수령 100년 이상 추정 1.2㎏ 초대형 야생 산더덕 발견
- ☞ 제주 랜딩카지노서 현찰 145억원 증발
- ☞ '정인이 사건'에 고개 숙인 경찰청장…수사권 조정 위기 느낀 듯
- ☞ 조국 딸 의사국시 본다…'응시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 ☞ 이영애 "정인이 같은 아동·코로나 의료진 위해"…1억 기부
- ☞ 사망→생존→사망…'본드걸', 오보소동 끝 별세
- ☞ '코로나 걱정' 발리행 여객기 통째로 빌린 재벌 3세 부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우리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종합) | 연합뉴스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