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소율, 남편 문희준 향한 무한 애정.."앞머리도 샤프하고 멋있어"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라스' 소율이 남편 문희준을 향한 무한 애정을 뽐냈다.

소율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문희준이 오랫동안 고수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에 대해 "멋있다"라며 설렘을 표했다.

이날 소율은 13살 연상인 문희준의 건강이 걱정이라며 새해 소원으로 건강 하나만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신랑이 저보다 13살이 많지 않냐. 요즘 자는데 자꾸 소리가 심상치가 않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앓는 소리는 아닌데 자다가도 기침을 많이 한다. 신경이 쓰인다"라며 "어느 날 보면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자길래 제가 코에 손을 대고 호흡을 체크했다"라고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소율이 나이가 어려서 그렇지 문희준도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다"라며 걱정 말라고 했다.

소율은 "제가 이렇게 걱정을 하니까 딸 희율이도 걱정한다. 엄마를 보고 그대로 따라한다"라며 "신랑이 워낙 급하게 먹으니까 제가 아기 대하듯 그러지 말라고 한다. 한번은 '맘마 먹어야지'라고 잘못 말했는데 은근히 좋아하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소율은 김구라가 문희준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하자 행복한 미소를 지어 이목을 끌었다. "밥 먹을 때 문희준은 앞머리가 내려오지 않냐"라는 말에 소율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샤프하고 멋있다.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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