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하원 민주당 장악 가능성 커지면서 증시 혼조세
증세, 규제 강화, "증시 10% 떨어질 것"
추가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공급은
미국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되고 있다.
6일 오전 9시31분(이하 현시시각) 현재 다우평균은 전날보다 0.05%, S&P500은 0.46%, 나스닥은 1.06%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공화당 후보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에 맞서 승리를 선언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앞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가 공화당 후보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을 상대로 역전승했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대로 민주당이 2석 모두 가져갈 경우 상원 의석은 공화 50대 민주 50으로 동률이 되며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겸하는 만큼 민주당이 가까스로 상원을 장악하게 된다.
주식 투자자들은 백악관에 이어 상·하원까지 민주당이 장악하게 되는 것에 대해 일단 우려를 표하고 있다. 증세와 규제 등을 강조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탄력이 붙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때 법인세 인상, 고소득층 증세, 부유세 도입, 연방 최저임금 두배 인상 등을 공약했다. 미 자산운용사 오펜하이머는 초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 2석을 모두 가져가면 증시가 10%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증시에 호재가 될 만한 요소도 있다. 추가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공급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상·하원이 합의 처리한 9000억달러(약 987조원) 규모 코로나 부양책을 ‘착수금’이라고 부르며 취임 후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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