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대설·한파에 긴급지시.."신속 제설작업·출근시간 조정하라"

최은지 기자 2021. 1. 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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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저녁부터 시작된 대설·한파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밤 내린 눈으로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하라"라며 "쌓인 눈이 얼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은 6일 오후 6시쯤 눈발이 시작돼 자정쯤까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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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게 제설작업 실시..안전관리에 만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6일 서울시내 한 아파트단지 내 눈 쌓인 도로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2021.1.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저녁부터 시작된 대설·한파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밤 내린 눈으로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하라"라며 "쌓인 눈이 얼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설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등 각급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는 출근길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근 시간 조정을 적극 시행하라"라며 "민간기관·단체에서도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은 6일 오후 6시쯤 눈발이 시작돼 자정쯤까지 내린다.

7일 수도권과 강원, 경상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내륙과 수도 남부 서해안에도 가끔 눈발이 날릴 수 있다. 충남 서해안은 8일까지,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수 있다.

7일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12~-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4도 Δ춘천 -18도 Δ강릉 -12도 Δ대전 -14도 Δ대구 -12도 Δ부산 -5도 Δ전주 -12도 Δ광주 -8도 Δ제주 -1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춘천 -9도 Δ강릉 -6도 Δ대전 -8도 Δ대구 -6도 Δ부산 -3도 Δ전주 -7도 Δ광주 -6도 Δ제주 0도다. 강원 철원은 아침 -20도, 낮 -12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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