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현배, 빅죠 사망에 오열 "가시는 길 따뜻했으면"

최혜진 기자 2021. 1. 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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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빅현배가 가수 빅죠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6일 빅현배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빅죠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며 "내일(7일) 오후 장례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최근 320kg까지 체중이 불어나 건강이 악화됐던 빅죠는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하다 사망했다.

앞서 지난 12월 27일 유튜버 엄상용과 빅현배는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빅죠의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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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빅현배 빅죠 / 사진=아프리카TV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BJ 빅현배가 가수 빅죠의 사망 소식에 오열했다.

6일 빅현배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빅죠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며 "내일(7일) 오후 장례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친하셨던 분이 있으면 함께 가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빅현배는 방송 중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지금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일단 여기서 방송 종료를 하고 추후에 더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빅죠는 저녁 6시 20분경 경기도 김포 소재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최근 320kg까지 체중이 불어나 건강이 악화됐던 빅죠는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하다 사망했다.

앞서 지난 12월 27일 유튜버 엄상용과 빅현배는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빅죠의 근황을 공개했다. 빅죠는 심부전증, 당뇨, 낮은 산소 수치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몸무게 250kg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3년 100kg 이상을 감량했으나 최근 요요현상을 겪었다.

빅죠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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