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영국발 변이 40개국·남아공 변이 6개국서 확인"

이지예 2021. 1. 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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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40개국에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WHO는 5일(현지시간) 발간한 주간(2020년 12월28일~2021년 1월3일) 코로나19 보고서에서 영국 이외 40개국이 영국 변이 'VOC 202012/01' 확진자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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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력 높지만 중증 유발도 차이 없어"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40개국에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는 6개국에서 확인됐다.

WHO는 5일(현지시간) 발간한 주간(2020년 12월28일~2021년 1월3일) 코로나19 보고서에서 영국 이외 40개국이 영국 변이 'VOC 202012/01' 확진자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변이 '501Y.V2' 확진 사례를 보고한 나라는 남아공을 제외하고 총 6개국이다.

WHO는 예비 연구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력이 더 높지만 중증 유발 정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다양한 변종의 보고는 바이러스의 변화가 일으키는 여파에 관한 관심과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영국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하다고 알려졌다. 남아공 변이는 이보다 전파력이 더욱 세며, 백신 내성도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WHO는 영국과 남아공 당국이 변이의 전염력, 중증 유발도, 재감염 위험, 항체 반응, 치료제·백신·진단시약 등에 대한 영향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한국은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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