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알행' 스페인도 이제 반응 "지단이 진지하게 요청"

조용운 2021. 1. 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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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스페인 언론들이 반응하고 있다.

이를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한다"고 했고 스페인의 '돈발롱'도 "손흥민의 이적료는 7천만 유로(약 926억원)가 될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와 함께 새로운 갈락티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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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스페인 언론들이 반응하고 있다.

손흥민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한 터키 기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짧은 글로 시작됐다. 이를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한다"고 했고 스페인의 '돈발롱'도 "손흥민의 이적료는 7천만 유로(약 926억원)가 될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와 함께 새로운 갈락티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비록 공신력 있는 매체의 보도는 없지만 손흥민의 올 시즌 물오른 경기력과 맞물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는 건 반가운 이야기다. 소문이 계속 커지자 속속 스페인 매체들도 이적설을 확인하는 분위기다.

'마르카'는 이적설 출처가 터키 저널리스트라고 분명하게 밝히면서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일까'라고 관심을 보였다. 마르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따라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이 좋지 않다"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이적시키며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또 다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의 반응은 조금 달랐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진지하게 요청했다. 지단 감독은 음바페,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확신할 수 없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도 요구 이적료가 높겠지만 지단 감독이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매체 역시 영입보다 코로나19로 악화된 재정을 더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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