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을 동북아 싱가포르로 만들 것"

김재홍 2021. 1. 6. 2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여권주자로 꼽히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6일 부산에서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열고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오후 현장 관객 없이 유튜브 채널 '김영춘TV'로 생중계한 '고통에 대하여' 온라인 출판기념회에서 "제 꿈은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출판기념회 열고 보선 출마 행보..다음주 출마 선언 예정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온라인 출판기념회 [유튜브 '김영춘TV' 화면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여권주자로 꼽히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6일 부산에서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열고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오후 현장 관객 없이 유튜브 채널 '김영춘TV'로 생중계한 '고통에 대하여' 온라인 출판기념회에서 "제 꿈은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부산에서 일을 해왔던 사람들이 훌륭한 분들이었겠지만, 그런 비전과 그 비전을 행동에 옮겨서 일을 만들어 내는 데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책 제목은 고통이지만 종착점인 희망을 얘기하고 싶다"며 "국민들 고통이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 고통에 궁극적으로 어떻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이광재 국회의원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부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 온라인 출판기념회 [유튜브 '김영춘TV' 화면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대한민국에 서울만 있는 게 아니다"며 "부산을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도시로, 전 세계 사람들이 부산에 와서 비즈니스도 하고, 관광도 하고 싶어하는,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드는 게 1차적 꿈"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계획으로 부산·울산·경남이 하나가 된 자치특별시 조성과 교육체제 변화, 부산 야구 중흥과 시민 구단 '부산자이언츠' 창단, 지역 영화산업 발전, 부산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도시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인천공항의 기능을 예로 들고 "신산업 유치 노력을 안 하면 지역 미래가 없다"며 부울경 메가시티와 가덕도신공항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총장은 "3년 전에 부산시장 후보가 될 수 있었지만, 해운재건 계획 때문에 시간이 너무 걸려서 못 했다"며 "어려운 결심을 앞둔 시기에 출판기념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 전에도 제 정치의 굴절되는 순간마다 책을 썼다"며 "2년을 작심하고 썼던 '나라 뒤집기'라는 책 이후 10년 만에 고심하고 열심히 노력한 책이다. 작가적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장은 다음주 부산시장 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pitbull@yna.co.kr

☞ 코스피 3,000에 주호영 소환…"이래도 자다가 봉창?"
☞ 가세연 "성폭행 목격담 제보" 野김병욱 "오염방송에 분노"
☞ 시내버스 안에서 바지 내리고 여성에게 달려든 10대
☞ 수령 100년 이상 추정 1.2㎏ 초대형 야생 산더덕 발견
☞ 제주 랜딩카지노서 현찰 145억원 증발
☞ '정인이 사건'에 고개 숙인 경찰청장…수사권 조정 위기 느낀 듯
☞ 조국 딸 의사국시 본다…'응시 효력정지' 가처분 각하
☞ 이영애 "정인이 같은 아동·코로나 의료진 위해"…1억 기부
☞ 사망→생존→사망…'본드걸', 오보소동 끝 별세
☞ '코로나 걱정' 발리행 여객기 통째로 빌린 재벌 3세 부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