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안정환 광고 안 터지면 문 닫아야 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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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화 제작사 돌고래유괴단 대표 신우석 광고감독이 안정환이 등장한 카메라 광고 제작 당시 빚더미에 올랐었다고 밝혔다.
신우석 광고감독은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안정환이 출연한 카메라 광고 영상의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앞서 신우석 감독과 돌고래유괴단은 지난 2016년 안정환이 등장한 카메라 광고로 크게 주목받았으며 같은 해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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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화 제작사 돌고래유괴단 대표 신우석 광고감독이 안정환이 등장한 카메라 광고 제작 당시 빚더미에 올랐었다고 밝혔다.
신우석 광고감독은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안정환이 출연한 카메라 광고 영상의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10명의 팀원과 함께 일한다는 신우석 광고감독은 "저희 팀이 잘 된 게 몇 년 안 됐다"며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표현하더라. '옆에서 치고 들어왔다' '갑자기 나타났다'고 얘기하는데 진짜 완전 바닥에서 되게 오랜 기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에 빚도 많이 쌓였다. 사실은 안정환 선수 나왔던 광고가 나왔던 타이밍이 어떤 타이밍었냐면 만약 이게 안 터지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더 이상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서 신우석 감독과 돌고래유괴단은 지난 2016년 안정환이 등장한 카메라 광고로 크게 주목받았으며 같은 해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신우석 감독은 20대 후반 나이에 3억 5000만원의 빚을 지면서까지 돌고래유괴단을 유지한 이유로 "저랑 같이 가고 있는 팀원들이 있다"며 "옆에서 보면 신우석이란 사람은 빚만 쌓여가고 있고 어떤 비전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하고 싶은 일이고, 내 재능이 어디까지인지 보고 싶고 그런 것들이 컸지만 저희가 히트작을 내놓기까지 7년 정도 걸렸다. 7년 동안 옆에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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