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최영미 "최홍림, 심부전증 말기..이식 약속한 친형 수술 전 잠적"

최혜진 기자 2021. 1. 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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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최영미 씨가 코미디언 최홍림이 친형과 관계가 틀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코미디언 최홍림이 10살 터울의 형 최길림 씨와 눈맞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최홍림과 눈맞춤 시간을 갖게 된 최길림 씨는 "네가 신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진심으로 신장을 주려고 했다"며 "그런데 내가 혼자 살다 보니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잠적한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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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 최길림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이콘택트' 최영미 씨가 코미디언 최홍림이 친형과 관계가 틀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코미디언 최홍림이 10살 터울의 형 최길림 씨와 눈맞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홍림의 누나 최영미 씨는 "최홍림이 2017년 심부전증 말기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최홍림은 신장 기능이 8%밖에 남지 않아 활동을 중단했다.

최영미 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최홍림이 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오빠(최길림)가 먼저 신장 이식을 해 주겠다고 연락을 했다. 최홍림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혼자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최홍림의 상태가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나빠져 형의 신장을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일어났다. 최영미 씨는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신장이식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을 앞두고 오빠와 연락이 닿질 않았다"며 "결국 신장은 제가 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최홍림과 눈맞춤 시간을 갖게 된 최길림 씨는 "네가 신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진심으로 신장을 주려고 했다"며 "그런데 내가 혼자 살다 보니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잠적한 이유를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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