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판타집' KCM, 낚시+캠핑 10초컷→보미X초롱, 극과극 취향저격 판타집 [종합]

이지현 2021. 1. 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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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KCM과 에이핑크 초롱, 보미의 판타집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KCM과 에이핑크 초롱, 보미의 판타집이 소개됐다. '나의 판타집'은 '꿈꾸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본다'는 컨셉을 가지고 국내 최초 '거주감 체크 리얼리티'다.

이날 첫 손님은 KCM이다. "현재 어머니 집에 얹혀살고 있다"라고 주거 상태를 밝힌 KCM은 "(제작진에게) 안 될 줄 알고 막 던졌다. 하지만 이 집이 찾아진다면 1400만 인구들이 열광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해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지금 집을 짓고 있다"는 KCM은 "어머니가 이것저것 심는 걸 좋아한다. 어머니에게 텃밭을 가꾸게 해드리고 싶다"라며 어머니를 위해 20% 만족하는 판타집임을 소개했다. "80%를 포기한 이유는 엄마다. 아버지가 엄청 일찍 돌아가셨다. 나보다 어린 나이에 삼남매를 키우셨다. 엄마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효심 가득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연예계 대표 낚시광인 KCM은 "낚시와 캠핑을 할 때는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 순간이 잠깐 잊혀진다. 온전히 쉬어가는 구간이다"라며 "50살까지 열심히 해서 어머니에게 효도하고, 은퇴 후에 꿈에 그리던 집에서 살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KCM의 판타집은 "낚시와 캠핑이 동시에 가능한 집"이다. "자고 일어나서 잠옷 입고 그냥 바로 낚시할 수 있는 집 앞이 바다여야 한다. 또 뒤에는 산이 있어 캠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넓은 마당이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판타집을 들은 MC 박미선은 "저런 집이 어딨냐"라며 난이도 최상임을 밝혔다.

KCM의 판타집이 실현됐다. 거실에서 일어난 KCM은 잠옷을 입은 채 낚시대를 들고 집 마당을 나섰다. 현관문에서 10걸음 걸어 간 KCM은 바다에 낚시대를 던졌다. KCM을 위해 찾은 판타집은 전남 여수에 위치했다. 진심으로 너무 행복한 KCM은 "정말 사면 좋겠다"는 말에 "진심으로 물어봤는데 절대 안판다고 하셨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KCM의 판타집은 앞은 바다, 뒤는 산으로 캠낚 10초 컷이다. 마당에 생선을 손질할 수 있는 개수대는 물론 2층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트탑 테라스가 있다. 특히 마당 끝자락에는 직접 만든 인공 폭포와 그 옆에는 휴식할 수 있는 벤치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현준 교수도 "지금까지 나온 집 중 제일 괜찮은 집 같다"라고 인정했다. 앤티크한 가구와 독특한 소품이 가득한 방안에는 키보드와 기타가 자리해 집주인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거주감을 체크하기 위해 본격 살아보기에 들어갔다. 본인의 낚시 장비를 셋팅한 후 낚시대를 던진 KCM은 내 집 마당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그는 "이 꿈이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감격했다.

에이핑크 초롱과 보미는 아직까지 숙소에 남아있다. 외로움이 많아 독립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두 사람은 10년 째 동거 중이다. "내년에 새 집을 구해야해서 취향에 맞는 새집을 찾고 싶어 의뢰하게 됐다"라며 "하지만 서로가 원하는 집이 달랐다"라고 밝혔다.

우선 보미가 원하는 집을 찾았다. 20대 보미가 원하는 집은 의외로 '황토집'이다. 보미는 "'내가 설렐 수 있게' 활동할 때 체중을 급격하게 8~9kg 감량했고, 면역력 감소로 아토피가 생겼다. 몸에 계속 개미가 기어 다니는 것 같았다. 못 긁게 스타킹으로 두 손에 묶고 잔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풀려서 피가 묻어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다양한 치료를 해봤지만 결론은 자연 치유였다고. 이후로 천연 소재인 황토집, 황토 속옷 등 건강에 집착이 생겼다.

초롱은 "한 번 살아보는 거 층고가 높고 화이트 톤의 대리석 등 큰 집에서 살고 싶다"면서 운동방, 드레스 룸 등을 꾸밀 수 있는 판타집을 원했다. 반면 보미는 황토집에 환기가 가능한 큰 창과 집앞에 흙을 밟을 수 있는 마당 있는 집을 원했다. 취향이 극과 극인 두 사람이 함께 할 판타집 역시 난이도가 높았다.

처음 소개된 집은 초롱의 판타집이다. 흰색 2층 집에 대리석 바닥, 개방감 있는 높이와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큰 주방이 자리했다. 또한 2층에는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운동 공간도 자리했다. 실망하던 보미는 아늑한 다락방 침실을 발견해 "그나마 만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보미가 원한 황토집은 없지만, 넓은 드레스룸과 두개의 테라스, 욕실의 천장까지 겸비한 판타집이다.

하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초롱의 판타집과 연결된 한옥집이 발견됐다. 보미가 원한 작은 황토방은 마당을 마주 보며 극과 극 분위기를 자랑했다. 두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는 판타집의 등장에 모두가 감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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