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직·프리랜서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
"3차 지원금 오는 15일까지 지급 예정"
"신규 지원대상자 신청 방법은 오는 15일 누리집에 공고"
[앵커]
최근의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화물차 기사나 학습지 교사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정부가 이들에게 곧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데 코로나19 국내 확산 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1차나 2차 때 지원금을 받은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65만 명입니다.
이들에게는 1인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오는 11일까지 접수하는데 8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받습니다.
'3차 지원금'은 늦어도 15일까지는 지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지급을 서두르겠다는 겁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대면 및 집합금지 업종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고, 특히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소상공인 등의 고통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입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사람은 별다른 심사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24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중복 수급도 안 됩니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하는 '구직촉진수당'을 받으면, 이번 지원금과 같은 달에 함께 받을 수는 없지만 다른 달에 나눠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되는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에게도 곧 공고가 나갑니다.
이들에게는 한 사람에게 백만 원을 지원하는데 대상자는 5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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