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손흥민과 재계약 보류'

2021. 1. 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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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주목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재정적이 악화되어 손흥민과 케인을 상대로 하는 재계약을 보류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이 타격 받은 토트넘은 주급이 가장 높은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보류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는 손흥민은 가까운 시기에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원)를 받는 케인과 근접한 수준으로 주급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2년 6개월 남아있지만 토트넘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주급을 높여 계약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지난해 영국 데일리스타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토트넘의 루이스 구단주가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해 주급 20만파운드에 옵션을 더하는 제시안을 승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변수로 손흥민의 주급 상승이 불투명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데 이어 6일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선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자신의 유럽무대 150호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올해의 팀에 선정된 가운데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도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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