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 눈..서울 3년 만에 '한파 경보'
KBS 2021. 1. 6. 22:11
눈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대부분 지역의 눈이 그친 뒤에도,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의 눈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모레까지 호남 서부에 최고 3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 제주도에도 5에서 2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만들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3년만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 제주 산간 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건 사상 처음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은 최강 한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철원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주와 대구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파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밤새 눈 내린 뒤 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중부지방 영하 15도
- ‘형평성 논란’ 실내체육시설…“모든 가능성 열고 방역지침 재검토”
- ‘전국민’ 재난지원금?…‘3차’도 시작 안 했는데 ‘4차’ 공방
- [취재후] 메뉴 80% 이상 식사류면 취식 가능? 방역 수칙에 혼란스러운 카페 업주들
- [제보] “전화 안 주면 탈락”…3차 재난지원금 사칭 문자 사기 주의
- “피난민 같다” 호소한 수용자 확진…가족들 ‘분통’
- 지침 따랐는데 재난지원금은 제외…“소상공인 아니라고”
- ‘정인아 미안해’로 물건 팔고 홍보까지
- 윤곽 드러나는 중대재해법…후퇴냐, ‘그래도’ 진전이냐
- 890억짜리 정부청사…청소 노동자 휴게실은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