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정시 선발인원 최종 3136명..379명 '수시 미등록'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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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최상위권 대학의 올해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3100여명으로 정해졌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 정시 최종 선발인원은 총 313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최초 정시 가군 일반전형 모집정원이 751명이었지만 47명(최초 정원 대비 6.3%)이 이월돼 정시 일반전형에서 최종 798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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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월 인원 전년도 대비 대폭 감소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최상위권 대학의 올해 최종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3100여명으로 정해졌다.
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 정시 최종 선발인원은 총 3136명으로 집계됐다.
세 대학은 당초 정시에서 2757명을 모집하기로 계획했지만 수시모집 최종 미등록에 따라 세 대학에서 총 379명이 정시로 이월됐다.
서울대는 최초 정시 가군 일반전형 모집정원이 751명이었지만 47명(최초 정원 대비 6.3%)이 이월돼 정시 일반전형에서 최종 798명을 뽑는다.
전년도 정시 이월 인원 177명과 비교하면 올해 이월인원이 130명 감소한 셈이다.
종로학원은 서울대에서 정시 이월 인원이 대폭 감소한 것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점을 이유로 꼽았다.
앞서 서울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존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낮춘 바 있다.
전년도에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최초 선발인원이 661명으로 전체 모집인원(756명) 대비 84.7%였지만 이번에는 최초 선발인원이 738명으로 모집인원(761명) 대비 97.0%로 나타났다.
최초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줄어든 셈이다. 또 올해는 수시 충원도 2회 실시해 전년도 1회 충원보다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세대는 최초 정시 나군 1220명 선발에서 192명이 이월돼 최종 1412명을 선발한다. 전년(242명)과 비교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50명 감소했다.
고려대는 최초 정시 나군 786명 선발에서 140명이 이월돼 최종 92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년(203명) 대비 정시 이월 인원이 63명 줄었다.
종로학원은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정시 이월 인원이 중폭 감소한 것과 관련해 서울대 수시 선발 인원이 사실상 늘어나는 효과로 인한 연쇄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대학별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 이상 진행한다.
서울대는 7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로 가장 일찍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연세대와 고려대는 8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원서접수가 실시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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