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응원 화환' 방화 70대에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검찰청 앞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에 불을 지른 7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5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인근에 늘어선 화환에 인화물질을 뿌려 불을 붙인 혐의(일반물건 방화 혐의)를 받는 문모씨(7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가 불을 질러 대검 직원들이 곧바로 진화에 나섰지만, 화환 5개가 불에 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대검찰청 앞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에 불을 지른 7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5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인근에 늘어선 화환에 인화물질을 뿌려 불을 붙인 혐의(일반물건 방화 혐의)를 받는 문모씨(7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가 불을 질러 대검 직원들이 곧바로 진화에 나섰지만, 화환 5개가 불에 탔다. 문씨는 현장에서 체포될 당시 시너통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 안에는 인화성 물질 4리터가 이미 사용됐고, 1리터 정도만 남은 상태였다.
문씨는 방화 전후 자신이 과거 검찰 수사로 피해를 봤다며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분신 유언장'이라는 문건 수십장을 살포했다.
문씨는 앞서 2013년 4월에도 "검사 때문에 억울한 징역형을 살았다. 부패 검찰을 그대로 두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분신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거구 혼혈 래퍼' 빅죠, 투병 중 43세 사망…'믿기지 않아' 애도 물결(종합)
- 나경원 딸 '부산 사는 OO이 아직 좋다…시집가고 싶어' 남친 고백
- '부자언니' 유수진 '2천만원 들고온 회원, 7년만에 21억대 건물주'
- 제주신화월드 카지노서 현금 145억6000만원 도둑맞았다
- 이민아 '북한서 우리팀 도청…'수건없다' 대화했는데 3분만에 들고와'
- 김새롬, 이혼 상처 극복법 공개 '결혼반지 녹여 펜던트 만들어'
- '콩고 왕자' 라비, 조건만남 사기 범행 2심서 징역 4년
- 여친 살해후 퇴근 언니도 기다렸다가 살해한 30대 사형 구형
- 시내버스서 신체접촉 거부 여성에 성기 노출한 10대(종합)
- 남양유업 '황하나, 회사와 일절 무관…피해 매우 막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