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RE100 시행, 탄소중립시기 앞당길 수 있어"

김현아 2021. 1. 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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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산업통상자원부의 RE100 본격 도입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 위원장은 "산업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 제도를 도입한다. 자발적 참여가 원칙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최소기준을 20%로 설정하고, 2050년 100%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이라면서 "기업과 일반소비자의 제3자 PPA, 녹색 프리미엄 등 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전력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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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RE100 본격 도입 환영
이원욱 "제도 확대하여 탄소중립시기 앞당겨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원욱 과방위원장이 지난해 10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산업통상자원부의 RE100 본격 도입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 위원장은 “산업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 제도를 도입한다. 자발적 참여가 원칙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최소기준을 20%로 설정하고, 2050년 100%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이라면서 “기업과 일반소비자의 제3자 PPA, 녹색 프리미엄 등 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전력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재생에너지선택권 이니셔티브’를 구성하여 RE100 도입을 촉구하고, 관련 입법을 통해 제도개선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산업부가 관련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한전 등 주요 기관과 시민사회,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 간 협의체를 만들어 제도개선을 주도해 왔다.

그는 “기업이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글로벌네트워크에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면 제도가 더 열려야 하며, 그 일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욱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시민사회와 결합한 RE100 제도개선 과제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 12월 사회책임투자포럼, WWF, UNDP 등과 함께 논의를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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