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악플러 3차 추가 고소..합의·선처 일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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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악플러에 대한 추가 고소를 예고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6일 조만간 악플러에 대한 3차 추가 고소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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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악플러에 대한 추가 고소를 예고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6일 조만간 악플러에 대한 3차 추가 고소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8월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한 악플러가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들의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범죄"라며 "9월 접수한 2차 고소 사건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신원이 특정된 악플러에 대한 추가 고소를 경찰청 사이버 수사팀에 접수했고 이미 고소인 진술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9월 고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확인한 악성 게시물들 중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게시물들을 골라 이에 대한 분류작업을 거쳐 악플러 목록을 추가 작성해 오는 15일 전까지 3차로 추가 고소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마우스'의 방영 중에 악플러들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해 그 기간 클린 인터넷 센터의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속사는 "당사는 익명성과 VPN 등 수사 법망을 피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당사의 아티스트를 모욕, 명예훼손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채증 및 신원 파악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모든 디지털 흔적과 증거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하게 형사책임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법적인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는 범죄 행위자들이 온갖 이유로 합의나 선처를 요청해와도 이에 일절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현재 SBS 예능 '집사부일체',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하고 있으며 올해 웹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와 tvN 드라마 '마우스' 등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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