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맨' 김하성 "월드시리즈 우승, 신인왕 노린다"

KBS 2021. 1. 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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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입단 후 첫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 우승과 신인왕 도전을 목표로 밝혔습니다.

지난해 유격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 빅리그에서는 2루수로 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성 : "헬로, 에브리원. 아임 하성 킴 오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제가 최고의 베스트로 해야할 포지션은 2루수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과 신인왕 도전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김하성 : "목표는 팀 우승이고, 제가 잘 해서 신인왕을 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

샌디에이고 단장도 김하성을 내야 핵심 선수로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단장 : "처음부터 김하성을 (마이너리거가 아닌) 메이저리그 정규선수로 본다는 명확히 했습니다. 내야 어떤 자리를 볼 수 있는 선수이고, 우리 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겁니다."]

샌디에이고 특별고문 박찬호도 엄지척,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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