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 폭설..이 시각 상황은?

박찬 2021. 1. 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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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서울지역에 한파경보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지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뉴스가 시작할 때만 해도 눈발이 거세졌다가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제가 전해 드렸었는데, 현재는 눈이 거의 그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서 오늘(6일) 저녁 7시부터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퇴근 시간부터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는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시는 게 강남대로인데요.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양방향 모두 차량들이 제대로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금이지만 오늘 밤, 내일 새벽이 더 문제입니다.

서울에는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에 한파 경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아주 추운 날씨입니다.

쌓인 눈으로 밤 사이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저녁 퇴근시간부터 사당역과 양재역 등 교통량이 많은 곳부터 제설 작업을 시작했고, 밤 늦게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할 계획이지만, 가급적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바깥 외출할 때에는 잊지 마시고 모자와 장갑 등을 방한용품들을 착용할 필요가 있겠고요.

밤 사이 수도계량기나 보일러가 얼어 터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 앞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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