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윤기, 3점슛 5개' 전자랜드, 역전패 아픔 딛고 완승

이석무 2021. 1. 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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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전자랜드가 이틀 만에 아픔을 딛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0-78로 이겼다.

이틀 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3쿼터 한때 61-40, 21점 차나 리드하다 역전을 허용해 78-79로 패했던 전자랜드는 이날도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전자랜드는 53-29, 24점 차나 앞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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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이윤기. 사진=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1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전자랜드가 이틀 만에 아픔을 딛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0-78로 이겼다.

15승 14패가 된 전자랜드는 삼성(14승 14패)을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5위 울산 현대모비스(15승 13패)에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틀 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3쿼터 한때 61-40, 21점 차나 리드하다 역전을 허용해 78-79로 패했던 전자랜드는 이날도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다.

1쿼터를 18-13으로 앞선데 이어 2쿼터에는 무려 35점을 쏟아부어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전자랜드는 53-29, 24점 차나 앞서 있었다.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3쿼터 이후에도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스코어는 70-43, 27점 차였다.

사실상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4쿼터 뒤늦게 삼성의 추격이 시작됐다. 삼성은 20점 넘게 뒤지고 있다가 4쿼터 들어 12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랐다.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가 23점을 넣었고 신인 이윤기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했다. 김낙현 역시 3점슛 3개 등 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3점슛 17개를 던져 9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했다. 3점슛 성공률(53%)이 2점슛 성공률(52%)보다 앞섰다.

삼성은 출전 선수 12명이 전원 득점을 올렸으나 전자랜드의 야투를 제대로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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