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속 서울 등 서쪽 폭설..곳곳 빙판 주의

김수현 2021. 1. 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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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퇴근길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날씨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나요?

[캐스터]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지만, 전 시간에 비해 눈발이 조금은 가늘어진 모습입니다.

짧은 시간 서울 서초구에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졌고, 서울의 다른 지역에도 5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였는데, 앞으로는 눈발 더 가늘어지면서 서울은 1~2시간 안에 눈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이제 빙판길이 문제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길이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 거리 충분히 확보하고, 천천히 운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중서부와 호남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구름이 점차 남동진하면서 수도권은 점차 눈이 그치겠지만, 영남 내륙에 앞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서부와 호남에 이어, 영남 내륙으로도 대설 주의보가 확대됐고요.

내일까지 강원, 충청과 영남 내륙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모레까지 길게 눈이 이어지는 제주 산간에는 50cm 이상, 호남 서부에는 30cm 이상,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5도, 춘천 -18도, 대전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1~4도가량 낮아지며 무척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0도, 대전 -8도, 광주 -6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6~8도가량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요.

다음 주부터 한파가 누그러들겠습니다.

계속되는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건강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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