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4분 전 타임아웃은 체력 안배 위해서"

김동찬 2021. 1. 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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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7점 차로 앞서던 인천 전자랜드가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서울 삼성에 20점 차로 쫓기자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3쿼터에 70-43으로 27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종료 4분 전에도 84-64로 20점이나 앞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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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때 27점 차로 앞서던 인천 전자랜드가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서울 삼성에 20점 차로 쫓기자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삼성의 경기에서 나온 장면이다.

전자랜드는 이날 3쿼터에 70-43으로 27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 종료 4분 전에도 84-64로 20점이나 앞서 있었다.

90-78로 승리를 확정한 후 유도훈 감독은 당시 타임아웃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 "우리 팀이 최근 6일 사이에 4경기째 하는 날이었다"며 "선수들 체력 안배를 해주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하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바로 이틀 전에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역시 3쿼터 한때 21점 차로 이기던 경기를 78-79로 역전패했다.

그 경기가 의식돼 '20점 차도 불안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유 감독은 "오늘은 4분 남기고도 20점 차였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다른 선수들도 다 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초반부터 공격이 잘 풀렸고, 상대가 지역 방어를 섰을 때 이윤기가 외곽에서 3점을 몇 개 넣어준 것이 좋았다"며 "6일에 4경기째였지만 선수들이 연패하지 않으려고 끝까지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 타박상에 장염까지 겹친 이대헌이 뛰겠다고 해준 점도 고맙고, 군 복무 중인 정효근이 1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휴식기 이전 두 경기도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전반에 일찍 분위기가 넘어갔다"며 "실책이 많이 나왔고, 골 밑을 신경 쓰다가 외곽도 많이 허용했다"고 패인을 짚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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