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신우석 감독, "유재석x김연아, 욕심나는 모델→ 완전무결한 이미지 부수고파"

허은경 2021. 1.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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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광고에 '스토리'를 담는 신우석 광고 감독이 출연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신년 첫 방송을 맞아 다양한 삶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는 '담다' 특집으로 신우석 광고 감독을 만나서 광고와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날 광고에 '스토리'를 담는 신우석 광고 감독이 출연했다.

'광고계의 봉준호'로 불리며 명성을 얻고 있는 신우석 감독은 공유, 안정환, 유아인, 신구에 이르기까지 대스타들을 설득해서 영화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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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광고에 '스토리'를 담는 신우석 광고 감독이 출연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신년 첫 방송을 맞아 다양한 삶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는 '담다' 특집으로 신우석 광고 감독을 만나서 광고와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날 광고에 '스토리'를 담는 신우석 광고 감독이 출연했다. ‘광고계의 봉준호’로 불리며 명성을 얻고 있는 신우석 감독은 공유, 안정환, 유아인, 신구에 이르기까지 대스타들을 설득해서 영화를 찍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출연료에도 신구가 흔쾌히 출연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우석 감독은 “광고 영상을 본 시간만큼은 감동이든 웃음이든 전달됐음 했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이 그의 특이한 광고 회사명의 뜻을 물었다. 이에 신우석 감독은 “보통 영상 만드는 프로덕션이 좀 폼 잡고 이름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이 “tvN은 뜻이 뭐냐”고 물어 제작진을 당황케 해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신우석 감독은 정글에서 사진을 찍다가 곰에게 잡아먹히는 캠페인 광고로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이에 이민섭 광고 감독은 “지금까지 본 사람 주에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증언했다. 신 감독은 “스토리텔링이 들어 있는 광고를 많이 만든다. 제 손을 떠나면 그걸 보는 사람의 몫이다. 난 만들고 싶은 걸, 최고의 결과만 만든다”고 소신을 전했다.

직접 캐스팅을 한다는 신우석 감독의 말에 동갑인 조세호가 크게 친근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 감독은 “사실 ‘연극의 왕’ 아까 얘기 나왔잖나”라며 “욕심나는 모델이 유재석과 김연아 씨다. (두 사람은) 완전무결한 이미지가 있다. 신성시 되는 이미지를 부숴 버리고 싶다. 그걸 사람들이 못 봤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면 즐거워할 것 같다”고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조세호 씨도 너무 재밌더라. ‘유퀴즈’ 스트리밍을 보는데, 조세호 씨가 너무 웃기더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유재석 씨도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 다른 프로를 보면 팀을 이끌고 가는 부담감이 보이는데, ‘유퀴즈’에서는 말 끊고 신나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인다. 대중들도 그걸 좋아한다. 유재석 씨가 즐거워하는 걸 보는 게 재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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