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동량 최고 기록 경신..해외직구도 한몫!

이기정 2021. 1. 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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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위축됐지만 인천 신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의 물동량과 함께 해외 직구 증가도 한몫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신항에 정박한 대형 컨테이너선이 물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입주한 두 개의 선사는 지난해 각각 물동량 100만 TEU를 동시에 초과 달성했습니다.

단일 컨테이너 터미널이 백만 개 이상 컨테이너를 실어나른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선사 측도 이러한 물류 증가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홍창의 /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대표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사의 신규항로 개설이 지속될 것으로 저희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역장비를 확충하는 등 높은 하역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주요 항만 가운데 유일하게 물동량이 늘어난 인천항의 지난해 총 실적은 328만 TEU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상대적으로 조기 회복한 중국 베트남의 물동량 증가와 함께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직구도 급격히 늘어 난 때문입니다.

[신용주 /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 : 올해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과 냉동냉장 등 고부가가치 화물, 동남아 환적화물 수요 확대를 통해 345만 TEU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고부가가치 화물의 확대뿐 아니라 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될 경우 여객 운송이 재개될 것에 대비해 크루즈 터미널을 활용한 해양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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