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에 車도 꽁꽁..내일 출근길 10분 단축, '와이퍼'가 결정

최기성 2021. 1. 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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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주차할 때 와이퍼를 세워두면 고무가 유리에 얼어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 제공=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6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14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해당지역은 서울 전역과 수원, 용인, 부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과천 등지다. 이들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날 자동차를 써야 한다면 차가 얼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출근길 지각을 피하기 위해서는 와이퍼부터 챙겨야 한다.

와이퍼를 세워두면 고무로 된 블레이드가 유리에 얼어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차 앞 유리를 커버나 신문지로 덮어두면 더 좋다.

실외에 주차할 때는 차 보닛 부분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게 좋다. 아침 첫 시동이 부드럽게 걸리는 것은 물론 앞 유리에 쌓인 눈이나 서리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차 유리에 얼어붙은 성에나 눈을 긁어낼 때는 힘을 세게 가하지 말아야 한다. 유리에 흠집을 내 안전 운전에 필요한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차 내부의 히터를 틀어 송풍구를 차창 쪽으로 향하고 어느 정도 녹인 후 성에나 눈을 제거해야 한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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