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kg' 빅죠,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수술 중 사망..향년 43세

이은 기자 2021. 1.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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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320㎏까지 불어나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빅죠가 6일 세상을 떠났다.

빅죠는 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김포의 모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빅죠는 지난달 12일 유튜브 채널 '엄삼용'을 통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영상에서 빅죠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최근 몸무게가 320㎏로 급증했고, 신부전과 당뇨 등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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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사진=유튜브 채널 최홍철 영상 캡처


체중이 320㎏까지 불어나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빅죠가 6일 세상을 떠났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빅죠의 소속사 락킨코리아 관계자는 6일 "빅죠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빅죠는 6일 오후 6시쯤 경기도 김포의 모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43세.

앞서 빅죠는 지난달 12일 유튜브 채널 '엄삼용'을 통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영상에서 빅죠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최근 몸무게가 320㎏로 급증했고, 신부전과 당뇨 등 건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후 '엄삼용' 진행자 현배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빅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현배는 "입원 중인 빅죠의 소식을 전한다. 현재 심부전증, 당뇨에 산소 수치도 낮아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렸었다.

현배는 이어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어서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 있다"며 "그걸 잠결에 빼면 큰일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 의식 불명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한편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가수다.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발표하고 데뷔한 빅죠는 당시 250㎏이라는 몸무게로 화제를 모았으며, 2013년 유명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에 돌입해 150㎏까지 130㎏ 이상 감량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요요현상을 겪으며 몸무게가 320㎏까지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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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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