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심스 23점' 전자랜드, 삼성 꺾고 단독 6위 도약

김호진 기자 2021. 1. 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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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90-78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15승14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삼성(14승14패)을 끌어내리고 단독 6위로 도약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가 2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이윤기가 19점 3리바운드, 김낙현이 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대헌이 13점 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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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심스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6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90-78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15승14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삼성(14승14패)을 끌어내리고 단독 6위로 도약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가 23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이윤기가 19점 3리바운드, 김낙현이 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대헌이 13점 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믹스가 12점 7리바운드, 이관희가 12점 1리바운드, 이동엽이 1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주도권은 전자랜드가 잡았다. 김낙현이 3점슛 두 방 포함 10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좀처럼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도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이윤기가 3점슛 네 방을 몰아치며 공격에 앞장섰고, 심스가 뒤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삼성은 2쿼터에서만 5개의 턴오버 범실을 범하며 29-53까지 벌어졌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은 3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다. 배수용과 이동엽이 집중력을 살려 쿼터 중반까지 분위기를 살렸으나, 전자랜드 이윤기와 전현우가 외곽포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4쿼터는 팽팽한 시소게임이 펼쳐졌으나 전자랜드가 이미 쌓아놓은 점수 덕에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김낙현이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삼성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심스의 골밑 집중력도 한 몫을 했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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