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죠, 염증 제거 수술 받다 6일 사망..향년 43세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 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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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빅죠가 6일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

앞서 빅죠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건강 문제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때 트레이너 숀리의 도움을 받아 약 150㎏을 감량했던 빅죠는 요요현상과 건강악화로 체중이 300㎏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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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엄상용

최근 건강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빅죠가 6일 수술을 받다 사망했다.

6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빅죠는 이날 김포의 한 병원에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 경과가 좋지 않아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43세.

앞서 빅죠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건강 문제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한 달 정도만 쉬고 자가치료 하면서 빅3 방송은 한 달만 쉬겠다"며 현재 심부전증, 당뇨병 등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빅죠는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같은 달 27일 유튜브 채널 엄상용 출연자 중 한 명인 박현배는 빅죠의 어머니와 통화했다며 "빅죠 형 건강 상태가 우려했던 것보다 더 많이 안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일반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달아서 코로 호흡을 하지 않나. 그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서 목을 뚫고 튜브를 연결해서 호흡을 하고 있다고 한다"며 "혹시나 잠결에 빼버리면 큰일나니까 팔다리를 병상에 묶고 있다고 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빅죠는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한 가수로 186㎝의 키에 200㎏이 넘는 거구를 자랑했다.

한때 트레이너 숀리의 도움을 받아 약 150㎏을 감량했던 빅죠는 요요현상과 건강악화로 체중이 300㎏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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