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오늘(6일) 수술 중 사망..향년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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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가 오늘(6일) 사망했다.
빅죠의 전 제작자 이씨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데뷔했을 때도 체중이 250kg에 육박했는데, 당시에도 수시로 염증이 생기고 했었다"며 "이번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면서 병원에 입원했고,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도중에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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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가 오늘(6일) 사망했다. 향년 43세.
이데일리는 6일 "빅죠는 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빅죠의 전 제작자 이씨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데뷔했을 때도 체중이 250kg에 육박했는데, 당시에도 수시로 염증이 생기고 했었다”며 “이번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면서 병원에 입원했고,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도중에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빅죠의 장례절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앞서 빅죠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체중이 320kg라고 밝힌 그는 “현재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고 있다. 또 산소 수치가 너무 낮아졌다”면서 “지금부터 한 달 정도만 치료받으면서 쉬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를 함께 운영하던 현배는 "현재 심부전증과 당뇨에 산소 수치도 낮아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형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목을 뚫어서 튜브로 연결해 숨을 쉬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걸 잠결에 뺄까봐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고 한다”며 “조금만 더 늦었어도 의사 선생님이 더는 손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들었다"고 힘든 상황에 있다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가수로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당시 키 186cm에 250kg 몸무게로 주목받은 그는 트레이너 숀리와 다이어트를 진행해 150kg 이상을 감량하기도 했지만, 이후 요요 현상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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