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 320kg 체중 증가로 건강 악화→수술 중 사망..향년 43세

최혜진 기자 2021. 1.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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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죠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이데일리는 빅죠의 전 제작자의 말을 인용해 빅죠가 이날 저녁 6시 20분경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중이 320kg까지 불어났던 빅죠가 최근 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영상에 따르면 빅죠는 심부전증, 당뇨, 낮은 산소 수치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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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죠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빅죠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이데일리는 빅죠의 전 제작자의 말을 인용해 빅죠가 이날 저녁 6시 20분경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43세.

보도에 따르면 체중이 320kg까지 불어났던 빅죠가 최근 몸에 염증이 생기는 등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게 됐다.

앞서 지난 12월 27일 유튜버 엄상용과 빅현배는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빅죠의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빅죠는 심부전증, 당뇨, 낮은 산소 수치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빅현배는 "일반적으로 산소호흡기를 이용해서 코로 호흡을 하는데, 빅죠 형의 경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서 목을 뚫은 상태"라며 "튜브를 연결해서 숨을 쉬고 있다. 또한 잠결에 (튜브를) 빼면 큰일 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08년 홀라당 1집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몸무게 250kg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3년 100kg 이상을 감량했으나 최근 요요현상을 겪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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