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주가 3,000 상황 위험..샴페인 터뜨릴 때냐"

나확진 2021. 1.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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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은 6일 코스피지수 3,000 돌파와 관련, 야권의 증시과열 우려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을 향해 "말귀를 잘못 알아듣고 번지수가 틀린 반격을 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혜훈 전 의원은 오직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코스피 3,000선 돌파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며 동학 개미들의 성실한 투자활동을 '비정상적 주가 상승'으로 곡해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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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은 6일 코스피지수 3,000 돌파와 관련, 야권의 증시과열 우려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을 향해 "말귀를 잘못 알아듣고 번지수가 틀린 반격을 했다"고 비판했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일했던 이 전 의원은 "제 문제 제기는 '주가 3,000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주가 3,000 가는 상황이 위험하다'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물에 비해 지나치게 부풀려진 거품 주가임은 전문가들의 실증분석 결과 확인됐다"며 "오죽하면 기재부 차관이 '실물과 금융의 괴리는 자산가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겠나"라고 되물었다.

이 전 의원은 "실물경제가 좋아서 주가가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그만 외부 충격에도 거품이 꺼져 폭락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얘기"라며 "희망을 부풀리고 샴페인 터뜨릴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혜훈 전 의원은 오직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코스피 3,000선 돌파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며 동학 개미들의 성실한 투자활동을 '비정상적 주가 상승'으로 곡해했다"고 비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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