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1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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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도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오후 5시 기준 1200명을 넘어섰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된 수용자 가운데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8명 가운데 67명은 동부구치소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다.
영월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가운데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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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도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오후 5시 기준 1200명을 넘어섰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된 수용자 가운데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교정시설 추가 확진자는 78명이다.
78명 가운데 67명은 동부구치소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다. 영월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가운데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교정시설의 확진자 급증을 막기 위해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외부 유입 차단 계획을 밝혔다.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매일 마스크를 1매씩 지급하고 직원은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4명이 정부를 상대로 1000만원씩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정부가 수용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고 확진자와 일반 수용자 사이 격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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