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퇴근길, 영하 3.6도 추위..내일 낮까지 눈발 가능성

박세진 기자 입력 2021. 1. 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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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밤부터 점차 눈구름이 강해져 7일 낮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부산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부터 눈구름이 강해져 경남서부내륙을 시작으로 7일 낮까지 부산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적설량을 기록하겠고 부산에는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7일 새벽부터 부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도 발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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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영하 3.6도, 중구 대청동 관측소 영하 0.4도
밤부터 눈구름 강해져 7일 낮까지 눈 날리는 곳 있어
북극발 찬공기 영향으로 중부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6일 저녁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발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1.1.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서울 등 전국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밤부터 점차 눈구름이 강해져 7일 낮까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부산기상청은 6일 오후 9시부터 눈구름이 강해져 경남서부내륙을 시작으로 7일 낮까지 부산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적설량을 기록하겠고 부산에는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근시간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졌던 기온은 오후 7시50분 기준 영하 1도 내외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다.

중구 대청동 관측소 영하 0.4도, 영도구 영하 0.1도 동래구 영하 1.6도, 해운대구 영하 2.7도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금정구는 영하 3.6도 등으로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7일 새벽부터 부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도 발효될 전망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시베리아 부근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한 영향이다.

오는 8일이 절정으로 부산의 경우 영하 10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후 오는 13일께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 부산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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