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코스피 3000 돌파'하자 이혜훈과 설전 벌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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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이 '코스피 3000선 돌파' 관련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장중 기록으로 코스피 3000선을 돌파했다. 유례없는 증시 지수 상승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혜훈 전 의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한국 경제 희망의 불꽃을 제발 꺼트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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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이 ‘코스피 3000선 돌파’ 관련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장중 기록으로 코스피 3000선을 돌파했다. 유례없는 증시 지수 상승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혜훈 전 의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한국 경제 희망의 불꽃을 제발 꺼트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 전 의원을 향해 “오직 문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코스피 3000선 돌파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동학 개미들의 성실한 투자 활동을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으로 곡해한 바 있다”고도 했다.
이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문제 제기는 ‘주가 3000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주가 3000 가는 상황이 위험하다’였다”며 “실물에 비해 지나치게 부풀려진 거품주가임은 전문가들의 실증분석 결과 확인된 상황이기 때문에 에어포켓 리스크가 상당해 정부가 단단히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마디로 실물경제가 좋아서 주가가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그만 외부충격에도 거품이 꺼져 폭락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대비해아 한다는 얘기”라며 “희망을 부풀리고 샴페인 터뜨릴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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