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첨단단지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6개월 연장

엘리트·스마트‧세미양빌딩 입주 77곳 대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엘리트·스마트·세미양빌딩에 입주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 감면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77개사가 감면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의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감정가의 50% 할인된 임대료를 적용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위기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추가로 20% 할인하는 내용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

이에 따라 첨단과기단지 입주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은 16개월 동안 총 2억원 수준의 임대료를 지원받게 됐다.

홍진혁 JDC 홍보실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했다"며 "JDC는 앞으로도 국가 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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