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시,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건립 본격 추진 외

이정훈 2021. 1. 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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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해 충북 지역 내 갈등까지 빚어졌던 청주에 있는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관련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본예산에 토지보상비 80억 원을 편성했는데요.

또, 다음 달부터 감정평가와 부지 매입에 들어가 연말에 이전 자치연수원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자치연수원 기본·실시설계비 16억 원이 충청북도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제천시는 자치연수원의 이전으로 천42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매년 만 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시종 지사의 공약이었던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이 북부권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음성 소식이네요?

[답변]

네, 음성군에 대규모 체육 시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그동안 충북혁신도시에는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음성군은 올해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충북혁신도시인 맹동면 동성리 일대 4천여 ㎡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이곳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금왕산업단지 인근도 생활체육시설이 건설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말, 총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을 갖춘 개방형 체육시설이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음성군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이,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제천시가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연물 산업이라고 하면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요.

자연 생태계에서 얻은 물질을 이용한 산업을 총칭해 자연물 산업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제천에는 한약재와 기능성 식품 등이 있는데요.

제천시는 충청북도와 함께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시설과 조직배양 시설 등 천연물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천시가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국비와 시비 242억 원을 들여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만 2천 ㎡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곳에 임대형 기업 입주 공간과 각종 지원 시설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제천시는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중소 벤처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충주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금 이자 지원을 현행과 같이 유지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대출 지원 이자율을 2%에서 3%로 늘렸는데요.

올해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이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신규 지원 대출 규모는 모두 100억 원인데요.

충북신용보증재단이나 충주시 경제기업과로 신청하면 소상공인 한 사람당 5천만 원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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