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줄게, 흥행 다오

황병서 2021. 1. 6. 19: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붉은사막 이미지. 펄어비스 제공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미지. 넥슨 제공
'제2의 나라' 이미지. 넷마블 제공
멀티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월드베이스볼 스타즈' 이미지. 네시삼십삼분 제공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 이미지. 컴투스 제공
블레이드&소울 2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블레이드&소울 2 이미지. 엔씨소프트 제공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컴투스, 네시삼십삼분 등이 올해 1분기 중에 신작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리니지M과 리니지2M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차기 모바일 MMORPG(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대작인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동양 판타지 기반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블레이드&소울'의 이야기를 담은 후속작이다. 전작 고유의 감성과 화려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계승하면서 블레이드&소울이 PC게임 시장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모습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이 게임의 신규 티저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끌기도 했다.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올해 1분기 출시한다. 백년전쟁은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 및 육성해 다른 게임 이용자들과 8:8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PvP(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달 '백년전쟁'의 글로벌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네시삼십삼분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짧은 시간 안에 시원한 타격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야구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간단하고 직관적인 조작 방법을 통해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두 팀이 공수를 각각 한 번씩 플레이하는 1이닝(9회) 방식으로 야구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경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총 62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올 상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뛰는 게임사들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담은 멀티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올 상반기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 최고 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전사들이 매일 밤 전투와 파티를 즐기는 지역 '발할라'를 배경으로 '곧 닥쳐올 전쟁'을 콘셉트로 삼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월 열린 지스타 2020에서 '오딘'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처음 공개했으며, 이 영상은 22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은 2021년 상반기 내에 '제2의 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9월 '제2의나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서포터즈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제2의 나라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역할수행게임)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3D 그래픽과 수준 높은 컷 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넥슨은 연내에 카트라이더 시리즈의 최신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글로벌 콘솔 시장에 도전한다. 앞서 해당 게임은 2019년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X019'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레이로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또 PC 게임 '커츠펠'과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등을 퍼블리싱(게임유통)하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확정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펄어비스의 '붉은사막'도 있다. 이 게임은 펄어비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검은사막'을 잇는 프로젝트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