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X고준X연우, 3자 대면 현장 포착
[스포츠경향]
드라마 속에서 조여정이 남편 고준의 변호사 사무실을 불시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아내 조여정의 무섭도록 기막힌 타이밍에 패닉 상태에 빠진 고준이 다급히 연우의 손목을 잡아채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각만해도 온몸이 떨리는 ‘공포의 3자 대면’ 위기 속에서 고준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측은 6일 강여주(조여정)-한우성(고준)-고미래(연우)의 ‘공포의 3자 대면 위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우성의 사무실을 찾은 여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올 블랙으로 차려 입은 여주가 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우성의 사무실에는 우성을 찾아온 미래가 있는 상황이다.
우성을 향한 여주의 ‘바람 센서’에 빨간 경고등이 켜진 듯 기막힌 타이밍에 등장한 여주의 모습은 마치 바람 핀 남편을 잡으러 온 ‘저승사자’ 같은 모습이다.
미래와 함께 있는 모습을 아내 여주에게 들킬 위기에 처한 우성은 패닉 상태에 빠진 듯 넋이 나간 표정이다. 공포에 질린 채 미래를 바라 보던 우성이 다급히 미래의 손목을 잡는 모습도 포착됐다. 아내 여주에게만은 ‘바람의 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온몸을 던졌던 ‘쓰랑꾼’ 우성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과연 여주 앞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몸을 사리던 한우성이 갑작스런 고미래의 등장에 이은 아내 강여주의 급습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며 “우성이 ‘공포의 3자 대면 위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6일 9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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